리틀팍스

신나고 유익하게 영어공부하는 곳  "리틀팍스"

안녕하세요? 헤라마녀입니다. 이 글이 저의 두번째 활용수기이군요.

지난 달은 제게 매우 소중하고 기억에 남을 달입니다. 제가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달이거든요.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저는, 제가 영어공부를 재밌게 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무엇일까? 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바로 리틀팍스였습니다. 솔직히 리틀팍스 말고는 영어에 돈 들이지 않아기 때문에 그렇게 오랜시간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여튼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리틀팍스 이용법을 4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아주 솔직하고 자세히 말입니다. 

1. 듣기 영역 

듣기는 리틀팍스에서 가장 강화된 부분입니다. 영어를 듣고 싶지 않아도 리틀팍스를 한다면 자연스럽게 듣게 되죠. 리틀팍스에는 드를 동화가 매우 많이 때문입니다. 자기 수준에 맞는 단계에 있는 동화들을 많이 듣는다면 조금씩 영어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나중에는 무슨 뜻인지도 파악이 되고 말이죠. 저 같은 경우는 모든 동화를 최소 5번씩 모두 들었습니다. (여기서 들었다는 의미는 movie로 봤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좋아하는 동화는 10번, 15번 까지도 들었지요. 영어에서 듣기 영역을 강화하는 방법은 딱 한 가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많이 듣는 것이지요. 특히 리틀팍스는 그림과 함께 나와있기 때문에 더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문장이 있다 하더라도 그림을 보면서 유추할 수 있거든요.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영어 읽기 힘드시니까 많이 들어 놓는게 나중에 유리합니다. 또 듣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굳이 다 해석을 볼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진짜 궁금한 부분만 찾아서 보시고 되도록이면 해석을 보지 않는게 좋아요. 왜냐하면 그림을 보면서 유추하고 자기의 언어로 해석을 하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많이 듣고 그림과 매치하는 것을 반복하시다보면 모든 동화의 내용이 다 해석이 됩니다. 그렇지만 간혹 단계가 높아지면 진짜 어려운 문장들은 해석의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찾아 보셔도 됩니다~이런 식으로 리틀팍스를 활용하다 보면 영어 듣기는 끝입니다. 

2. 읽기 영역

위에 방법대로 왠만큼 듣기가 완성된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제 읽기에 들어가야 합니다. 리틀팍스에서 읽기는 page by page라는 시스템을 이용하면 효율적입니다. 전체 본문을 여러 개로 나눠서 읽을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전체 본문에 비해 지문이 더 짧다 보니까 원어민의 발음에 집중이 되고 읽기 힘든 단어들이나 문장들도 매끄럽게 읽게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많이 들은 동화를 읽는 것이 읽는데 더 도움이 많이 될것입니다. 읽다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면은 바로 읽는 것을 중지 하시고 page by page로 원어민의 영어를 들으세요. 그리고 다시 읽으시면 막힘 없이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또 읽는데 어려운 것이 너무 많다 하시면 바로 단계를 낮추세요. 단계를 낮추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낮은 단계하고 싶지 않으시다고 어려운 거 붙잡고 쩔쩔 매지 마세요. 진짜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어려우면 과감히 버리시고 난이도가 쉬운 동화를 택하시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이건 제가 쓰는 하나의 방법인데요, 단계가 올라가고 어려워지면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태까지 너무 잘 읽어왔고 술술 읽혔는데 갑자기 너무 어려워지는 것이죠. 저 같은 경우가 그랬습니다. 제가 7단계 정도 까지는 왠만큼 읽었습니다. 그런데 8 단계를 시작하는데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page by page로 읽을 때도 계속 막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8단계 본문은 page by page로 끝어서 읽어도 기니까 내가 더 끊어서 읽어야  겠다' 라고 말입니다. 근데 너무 다행이도 리팍에 그런 기능이 있었습니다. page by page에 들어가시면 한 문장 씩 끊어 읽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진짜 좋은 기능이에요. 읽기에 어려움이 있어서 계속 막힌다면 한 문장 씩 끊어서 외국인처럼 매끄럽게 할 수 있을 때까지 읽으세요.

그렇게 한 문장 씩 한 페이지를 하셨다면 같이 틀어놓고 외국인과 같이 말해보세요. 좀 많이 빠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될 때까지 하시면 진짜 매끄럽게 읽으실 수 있어요. 이 방법을 나중에 찾아보니까 쉐도잉이라고 하더라고요. 여튼 이런 식으로 공부하시면 읽기도 끝~

3. 단어 영역

단어 진짜 중요합니다. 중학교 오니까 단어가 핵심적이네요. 위에서 알려드린 읽기 방식으로 공부하신 후에 그 동화의 단어를 공부하면 됩니다. 단어는 단계 별로 다르겠지만 한 7, 8, 9 정도의 단계에 가시면 단어가 많기는 한데 거의 반이 아는 단어입니다. 다른 단계에서 배웠던게 누적되 있거든요. 그래서 단어 양이 조금 더 많아지고 어려워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튼 단어를 외우기 전에 시험을 한번 봐서 걸러네세요. 무슨 말이냐 하면 리틀팍스 단어 시스템을 확인해 보시면 뜻과 단어를 가릴 수 있습니다. 두 개 다 한번씩 가린 후에 아는 단어들은 굳이 외울 필요 없는 단어들 입니다. 그 단어들은 빼고 남은 단어들만 외우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매번 프린트를 해서 모아 놓았습니다. 누적해서 보려고 이지요. 누적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시면 단어 외우실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까먹을 건데요. 꼭 최소 5번 씩은 누적해서 공부하세요. 1-6 단계의 단어들은 굳이 알파벳 안 외우셔도 됩니다. 기본적인 단어들이기 때문에 동화를 많이 읽고 접하면서 자동적으로 스펠링이 외워지지요. 또 대부분의 단어가 파닉스를 알면 스펠링은 쉽게 맞출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7-9 단계는 말이 달라집니다. 이 단계들에 있는 단어들은 무음인 단어도 너무 많고 그래서 스펠링을 파닉스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7-9 단계의 단어들은 꼭 한번 써서 스펠링을 외우고 가세요. 만약에 내가 9단계 단어를 완벽하게 안다고 하시면 중학교 단어는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제가 지금 중 1인데 학교에서 배우는 단어가 start (시작하다) 이런 단어 에요. 그렇지만 고등학교 대비도 하고 실생활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므로 단어를 9단계 까지는 마스터를 하십시요. 

4. 문법/ 영어 글쓰기 영역

제가 라이팅과 문법을 같은 영역에 놓았습니다. 그 이유는 두 영역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비슷하기 때문이지요. 문법과 라이팅은 모두 듣기, 읽기, 단어를 열심히 공부하시면 자동적으로 딸려오는 영역이에요. 많이 듣고 읽으시면 어법적으로 틀린 문장이 있을 때 자동적으로 찾아낼 수 있어요. 그러니까 문법 공부에 그렇게 공 들이지 마세요. 기본적인 문법만 공부하시면 충분합니다. 리틀팍스 자료실에 있는 알기 쉬운 영문법에 설명 잘 되어 있으니까 그걸로 공부하셔도 좋구요. 

라이팅 같은 경우는 영어 글쓰기 코너를 이용하면 유용합니다. 못 쓰더라도 한 번씩 올리면서 실력을 향상시켜 보세요. 계속 올리다 보면 실력이 늡니다. 라이팅을 꼭 문법에 맞춰서 써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세요. 자기 많의 표현법을 찾으면서 실력이 느는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말하기 대회 할 때도 대본을 쓰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던 이유 또한 듣기와 읽기를 열심히 해서 그런 것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제 활용수기를 마칠 시간입니다. 위의 방법을 참고하셔서 꼭 좋은 성과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틀팍스 유용한 사이트 이므로 자기 주도 학습만 잘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충분히 학원 안 다니시고 집에서 혼자 하실 수 있습니다. 영어학원 다녀야지만 영어 잘하는 것 아니라는 점 꼭 명심해 두세요. 언제나 영어의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하세요.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보시면 친절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오타 지적도 환영이구요. 또 관리자님께서 이유를 말하지 않고 한 추천의 댓글은 삭제 대상이라고 하시니까 추천하실 때 간단한 이유를 달아주시면 더욱 더 감사드리겠습니다. 긴 글 시간 내셔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